현지인에게 추천받은 크로아티아 로빈 맛집 추천 Snack bar Rio

안녕하세요! 크로아티아에서 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라키야입니다.

올해 추석에 사장님이 깜짝 휴가 선물을 주셔서 크로아티아 로빈(Rovinj)이라는 지역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 사수님 친구분이 로빈에 살면서 에어비엔비를 하고 있어서 방도 싸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이 주변 맛집 리스트도 보내주셨는데요, 그 중에 맛있던 맛집을 하나씩 포스팅해보겠습니다 :D

첫번째 맛집 리스트는 스낵바 리오 (Snack bar Rio) 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마지막 날 떠나기 전 식사로 같은 메뉴를 주문해먹었어요. 정말 맛있는 생선 스테이크..

리오의 주소는 Obala Alda Rismonda 13, 52210, Rovinj 입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갔을땐 너무 더워서 전 건물 안에 들어가 먹었습니다..

제가 두 번이나 주문해 먹은 이 메뉴 이름은 Adriatic sea bream filet with black istrian truffles입니다. 도미같은 생선 스테이크인데요. 간도 딱 맞고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내립니다 ㅜㅜ 그리고 저 크림 위에 검은게 다 트러플입니다..! 향이 어마어마해요. 물론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160쿠나..!!! 야채들도 적당히 구워져서 아삭한 식감도 있어요. 진짜 싹싹비우고 나옴..

 

디저트로는 Lemon sorbetto를 먹었어요. 맛있는데 이상하게 밑으로 갈수록 보드카향이 나요 (???) 이건 30쿠나!

 

 

그리고 사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ㅜㅜ 마지막날 저 또 온거 알아보시고 같은 메뉴 시키니까 막 웃으시더라구요. 메뉴판은 영어도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